수영

수영 접영 팁 - 앞으로 쭉쭉 잘 나가기 위한 가슴 누르기 방법

지금부터 1년 전쯤만 해도, 이런 무식하게 힘쓰는(?) 영법을 왜 하는지 속으로 투덜거리며 접영을 연습했었습니다. 팔에서부터 일어나는 엄청난 물의 저항을 힘으로 겨우 이겨내며 연습하고 나면, 힘이 다 빠져서 다른 영법 연습에 지장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자유형보다 더 재밌는 영법이 되었습니다. 첫 동작만 신경 쓰면 나머지 동작이 저절로 되는(?)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제게 도움이 되었던 접영 관련 유튜브 동영상을 공부할 겸 정리해 볼까 합니다.

접영의 첫 동작 가슴 누르기

접영의 가슴 누르기 동작주1을 연습하는 동영상입니다. 벽에 대고 틈틈이 눌러주시고, 접영할 때에 적용하시면 됩니다.

Butterfly - Perp Drill

클릭하시면 레이어팝업창으로 동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국의 수영선수인 마이클 펠프스의 접영 동작입니다. 최정상 수영 선수의 가슴 누르기의 진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마이클 펠프스 - 접영 1

마이클 펠프스 - 접영 2

클릭하시면 레이어팝업창으로 동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첫 동작인 가슴 누르기만 신경 쓰면, -> 다음에 엉덩이 수면 위로 나오기 -> 발차기 등의 연계 동작들이 당연히 그렇게 동작할 수밖에 없듯이 진행됩니다.

중급이나 상급 초창기주2에는, 자꾸 가라앉는 몸뚱어리를 수면 위로 띄워서 호흡하기 위해, 엄청나게 팔에 힘을 줘서, 깔딱 깔딱 호흡했는데, 저렇게 오리 궁둥이(?) 자세로 가슴을 물속으로 꾹꾹 눌려주면, 작용반작용으로 다시 떠오르는 데, 떠오르는 타이밍에 팔 스트로크를 하면 팔심이 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때와 지금과의 접영할 때의 힘 쓰는 양을 수치로 따진다면, 100%의 힘으로 헐떡거리면서 하던 것이, 지금은 대충 25%만 소모하는 것 같습니다.

접영할 때에 염두에 둬야 할 부분을 적어보면, (강사느님에게 늘 잔소리처럼 듣는 거지만)

  • 다리가 벌려지지 않게,
  • 가슴 누를 때에 머리가 어깨 밑에 있어야 한다.
  • 가슴 누를 때에 팔이 자연스럽게 벌어져야 한다.
  • 엉덩이가 물 위로 나와야 한다.
  • 등등입니다.

발차기를 약간 아웃사이드인 킥 (Outside-In-Kick) 으로

아래에 소개하는 동영상에서 아웃사이드인 킥의 예를 잘 보여줍니다. 저는 위에서 보여준 마이클 펠프스의 아웃사이드인 킥도 맘에 듭니다.

Swimming - Butterfly - Outside-In Kick

클릭하시면 레이어팝업창으로 동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이 다 자동으로 되는 자세라고 설명하지만, 좀 신경 써서 연습해보면, 접영이나 돌핀킥 할 때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남은 이야기

위의 내용은, 잘하시는 분이나 강사님들이 보기에는 너무 비전문적인 내용이겠지만, 이제 막 수영을 배우시는 분들과 함께 동영상으로 연습해 보는 데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각주.
  1. 미드에서 범인이 경찰에 체포되는 자세와 같다고 해서 perp 이라고 부르는가 봅니다. [Back]
  2. 수영장마다 급의 수준이 다 다르지만, 수영 배운 시간을 대충 가늠하기 위해 이렇게 적었습니다. [Back]